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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정우, "나PD도 지겹다고 했는데…그날 갈 줄 몰랐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30 15:55 | 최종수정 2015-12-30 15:55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29/

꽃청춘 정우

배우 정우가 갑작스럽게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된 당황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나영석 PD, 양정우 PD,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는 "제가 그 기간에 '히말라야' 홍보기간이었다.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각종 스케줄이 타이트 했는데 설마 제가 그날 갈 줄 몰랐다"고 운을뗐다.

이어 "갑작스럽게 '꽃청춘2'를 가게 됐다. 설마 예고도 없이 출발하게 될 줄 몰랐다"면서, "전편을 통해 갑작스럽게 간다는 건 알았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패턴을 할 줄 몰랐다. 나영석 PD도 그렇게 말했다. 이제 그런 설정 지겹다고 말해서 믿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우는 "정말 넋놓고 당했다. 이번 기회에 정말 단단히 준비했는데 그렇게 떠날 줄 몰랐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 강하늘 등 유쾌한 '절친'들이 아이슬란드로 오로라를 보러 떠나는 여행기가 담긴다. 지난달 24일 첫 미팅 후 다음날 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강하늘이 청룡영화제 직후 턱시도를 입고 출국했다. 오는 2016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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