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가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신비로운 미모를 뽐냈다. 20cm 장애물을 만나기 전까지.
'2015 KBS 가요대축제'가 30일 오후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하니는 이날 행사에서 이휘재, 택연과 함께 MC를 맡았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순백의 롱드레스를 입고 포토월 행사장으로 나온 하니는 특유의 털털한 모습은 싹 감춘 채 신비로운 천상미모를 뽐냈다.
하지만 포토월 단상이 문제였다. 드레스가 너무 길고 풍성한 탓에 20cm 높이의 턱을 넘지 못한 것.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하니는 어쩔 수 없이 '털털 하니'의 본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신비롭든 털털하든 하니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변함없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신비롭고 청순한 모습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하니앞에 높다란(?) 장애물이 등장. 난감해하는 하니가 표정을 애써 감추고 있다.
혼자 우아하게 오르고 싶었지만 결국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던 하니. 어쩔수 없이 '인간'으로 돌아오는 하니의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