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복면가왕' 조혜련, "활동하면서 받은 욕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08:33 | 최종수정 2015-12-28 08:33



복면가왕 조혜련

복면가왕 조혜련

개그맨 조혜련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굴러온 복덩어리(이하 복덩어리)와 겨울왕국 얼음공주(이하 얼음공주)는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95대 4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한 '얼음공주'의 정체는 조혜련으로 밝혀졌다. 조혜련은 "나로 살고 싶다. 그런데 내 목소리로 부르면 당신들이 다 알 것 아니냐"라며, "강하고 드센 이미지가 있지 않는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 같은 경우는 정말 눈물이 많다. 내가 활동하면서 욕도 먹고 힘든 점이 많았는데 사람들은 '조혜련은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그런 모습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내가 늘 많은 사람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