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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심청이 에이핑크 남주 "음이탈 실수 후 자신감 잃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27 18:05



'복면가왕' 심청이 에이핑크 남주

'복면가왕' 심청이 에이핑크 남주

'복면가왕' 심청이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남주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효녀가수 심청이'와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가 부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와 SG워너비의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무대로 꾸며졌다.

대결 결과 용왕이 심청이에 승리했고, 2라운드 준비 곡 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심청이는 에이핑크 남주였다.

패널로 참석한 조장혁은 "아까 노래할때는 편하게 한 것 같은데, 지금은 가슴을 울려서 듣기 좋았다"고 평했다.

이에 김성주는 "혼자 나오는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고, 남주는 김성주의 말에 "오늘 트라우마를 깨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며 "무대에 올라서 음이탈을 한적이 있다. 이후 자존감이 낮아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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