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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 변호 장면 '최고 시청률 20% 육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24 17: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SBS극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유승호의 논리적인 변호가 이어질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 20%에 육박했다.

23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5회분은 그동안 살인마로 몰린 아버지 재혁(전광렬 분)로 인해 법정에서 방청석과 증인석에 앉아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진우(유승호 분)가 변호사로 변신, 승률 백전백승의 승부사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남규만(남궁민 분)의 일호그룹을 겨냥해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었던 그는 일부러 성추행사건에 연루된 일호생명 부사장 강만수(남명렬 분)의 변호인을 자처하는 모습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는 2차 공판 당시 성추행 피해자 김한나(이시아 분)의 대학 선배를 증인석에 내세웠는데, 당시 진우의 또박또박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반대신문이 이어지자 순간최고시청률 19.93%까지 치고 올라간 것이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지난회보다 1.3%가 상승한 시청률 13.4%(서울수도권 15.8%)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KBS '객주-장사의 신 2015'(11.7%)와 MBC '달콤살벌 패밀리'(4.4%)를 제치고 수목극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점유율부문에서도 남녀시청자 10대가 각각 무려 44%와 60%를 기록하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또한 남녀시청자는 40대가 각각 33%와 4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남녀 전 시청자층이 다시한번 20%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2049시청률'은 6.4%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중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리멤버' 5회는 아버지를 직접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어 전쟁을 시작한 진우의 활약이 본격 시작되면서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었다"라며 "과연 진우가 남규만을 상대로 펼칠 이른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어떤 전개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게 될런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다"라고 부탁했다.

한편, '리멤버'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후 2시 5분부터 4시 20분까지 1회부터 6회까지를 하이라이트로 구성한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모아보기, 리멤버를 기억하라'를 편성했다. 이는 27일 일요일에도 낮 1시 10분부터3시 25분까지 앙코르 방송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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