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트럭을 몰고 진정한 뮤지션을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내년 1월 6일 오후 9시 큐브TV, K STAR, 코미디TV를 통해 동시에 첫 방송되는 '오디션 트럭'이 그 주인공. '오디션 트럭'은 '천재 프로듀서' UV 뮤지와 '자타공인 기타의 신' 조정치, 그리고 '8차원 매력의 실력파 랩퍼' 빅플로 하이탑으로 구성된 이 시대 최고의 프로듀서 군단이 재야에 숨은 고수들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기존 중계차량으로 사용되는 트럭의 내부에 건반과 노래방기기 등 각종 음향장비, 조명과 디스코볼 등 화려한 무대시설을 설치해 <오디션 트럭>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디션 트럭'의 무대 차량은 시간과 비용이 없어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를 포기해야만 했던 실력파 뮤지션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예정이다.
초대형 무대 차량 외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최근 복면가왕 출연에 이어 '조개구이'를 발표하며 UV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뮤지와 예능에서는 유약해 보이지만 임팩트 있는 뮤지션 조정치의 조합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꿀잼 포인트.
여기에 8차원 아이돌 랩퍼 빅플로의 하이탑도 이들의 문하생으로 등장해 특유의 즐거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8일 진행된 첫 촬영 현장을 SNS에 공개했는데, 초대형 트럭 내부에서 한껏 긴장한 듯 진지한 표정의 단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촌스러운 단발 머리에 복고 패션을 한 뮤지와 조정치의 모습에 어떤 콘셉으로 진행되는 오디션인지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의 MC이자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활약을 예고한 뮤지, 조정치는 "다른 오디션에서 떨어졌어도 가창력과 상관없이 자꾸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 대체 불가한 희소성을 지닌 사람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타를 발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오디션 트럭을 통해 선정된 멤버들은 뮤지와 조정치가 직접 프로듀싱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디지털 싱글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식상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오디션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출장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 '오디션 트럭'은 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큐브TV, K STAR, 코미디TV를 통해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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