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 해도 설레고 즐거운 대학 캠퍼스의 로망, '무림학교'에 다 있었다.
무엇보다 제법 진행된 촬영 덕분에 카메라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무림 청춘들. 빨랫감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 위해 가위 바위 보를 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배우들은 촬영인지, 장난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 또한, 촬영장 소품을 이용해 함께 게임을 하고, 추위를 잊은 듯 계곡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모습은 장난기 가득한 절친들의 일상을 엿보는 듯했다.
무림 청춘들의 성장을 도와줄 선생님들도 등장했다. 무림학교 총장 황무송 역의 신현준은 아이를 들쳐 안은 채 의문의 남자들과 싸움을 벌이며 미스터리함을 더했고, 김대호 역의 정희태와 유디 역의 간미연, 다니엘 역의 다니엘 린데만, 샘 역의 샘 오취리는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이들의 활약상에 호기심을 더했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2016년 1월11일 첫 방송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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