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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남창희 "조세호와 한 집 살며 2년째 대화단절" 고백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16 14:52


'인간의 조건' 조세호 남창희 /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인간의 조건' 남창희 "조세호와 한 집 살며 2년째 대화단절" 고백

'인간의 조건- 집으로' 남창희가 조세호와 한 집에 살면서 2년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1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집으로'(연출 원승연) 제작발표회가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원승연 PD, 방송인 최양락, 조세호, 남창희,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 가수 스테파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세호는 "남창희를 보면 나보다 힘든 친구도 있구나 싶었다"라며 "나는 한때 대세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둘의 관계가 그때는 소원해졌다. 근데 지금도 같이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우리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그리고 평균 이하의 모습으로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을 거다"라고 했다.

이에 남창희는 "조세호와 2년째 집에서 말을 안한다. 하지만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얘기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다보면 저희 관계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앞으로 즐겁게 촬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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