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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GV 4DX가 아프리카 대륙에 새롭게 문을 연다.
누 메트로 시네마의 니테쉬 마타이(Nitesh Matai) 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에 최초로 4DX 상영관을 오픈하게 돼 무척이나 감격스럽다"며 "이번 오픈을 계기로 누 메트로 시네마를 찾는 관객들에게 4DX의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시네마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아공 진출은 4DX의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는 현재 영화 산업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남아공만 놓고 보면 1인당 영화 관람 횟수가 1회 미만인데, 그만큼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4DX와 같은 특별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CJ포디플렉스 최병환 대표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내 다른 국가는 물론 인근 유럽에까지 진출이 가능한 지리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빠르게 4DX 상영관을 추가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CJ4D PLEX는 현재 글로벌 극장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대륙 내 인근 국가에도 4DX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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