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방황하는 신앙인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미루나무 그림 묵상'(김민석, 마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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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솔직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묵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냈다. 평범한 외모와 원만한 성격의 미루, 따뜻한 성품과 바른 신앙관을 가진 나무. 험난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켜 나가는 두 젊은 크리스천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이 되는 동시에 큰 위로로 다가온다. 완전할 수 없는 나약한 신앙인, 그러나 그 미숙함을 내려놓고 눈물로 기도하는 미루와 나무에게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신앙생활에서 오는 어려움과 그에 대한 적절한 위로, 동역자의 소중함 등 다채로운 영적 메시지들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여러 갈래의 묵상들은 결국 '복음'이라는 단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혼자만의 마음에 갇혔던 영혼이 또 다른 마음을 만나 위로를 얻게 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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