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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서지원 회상, 정재형 "누군가를 위해 처음 써 본 곡"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2:03 | 최종수정 2015-12-09 12:04



슈가맨 서지원 정재형

슈가맨 서지원 정재형

가수 정재형이 서지원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슈가송'으로 2003년 방영된 드라마 '올인' OST로 유명한 고 박용하의 '처음 그 날 처럼'과 1996년 발표된 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가 슈가송으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는 각각 원곡을 작곡한 김형석과 정재형이 자리해 박용하와 서지원을 추억했다.

이날 정재형은 "서지원과 함께 MC를 맡았는데 서지원이 방송이 끝나고 제 곡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 그게 작곡가로서 처음 받은 의뢰곡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재형은 "녹음실 한 편에서 서지원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톤도 좋았다. 누군가를 위해 처음 곡을 써 본 것"이라고 회상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입자 기준)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JTBC '슈가맨'은 3.0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다소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3%대의 안정적 시청률 기록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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