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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필름 마켓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 (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63개국에 선판매 됐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김성은 해외영업팀장은 "전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따뜻한 소재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국제시장'의 제작사 JK필름에 대한 신뢰, 황정민과 정우 등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이 같은 선판매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16일 국내 개봉 후 미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에서 개봉 예정이다.
영화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다.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한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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