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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유제이, "미친거 아냐?" 역대급 극찬…세 남자의 '러브콜' 경쟁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07 08:51 | 최종수정 2015-12-07 08:51



K팝스타5 유제이

K팝스타5 유제이

'K팝스타5' 도전자 유제이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세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총 200명의 본선 참가자 중 71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2라운드 랭킹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도전자 유제이는 빌리 조엘의 곡 'new york state of mind'을 선곡했다. 그는 "저는 뉴욕을 정말 사랑한다"며 "저런 화려한 곳에서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매끈하고 둥그런 옥구슬이 굴러가듯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노래를 시작한 유제이는 빌리 조엘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유제이의 노래를 들을수록 세 명의 심사위원은 "미친 거 아니야?" "미치겠다" "진짜 잘한다" 등 감탄을 쏟아냈고 그의 노래에 맞춰 어깨를 들썩였다.

특히 박진영은 "과장을 하나도 안 했을 때 'K팝스타'를 5년간 하면서 들은 노래 중 최고였다. 지난 5년간 그들이 못한 게 아니라 유제이가 너무 말도 안 되게 잘 불렀다. 꿈에 그린 이상형보다 더 멋있는 이상형이 등장한 기분이다. 누구든 아쉬운 부분이 하나쯤 있는데 유제이는 아쉬운 게 없다. 해석을 자유자재로 하고 고음, 흉성, 두성, 호흡 어디하나 빠지지 않았다. 유'제이와이피'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역대급 칭찬을 쏟아냈다.

유희열 역시 "유제이는 다 잘한다. 게다가 15세다. 지금까지 노래 들었던 것 중에서 더할 나위 없었고 최고의 무대였다"며 엄지를 추켜세웠고, 양현석은 "노래를 들으면서 등에서 찔끔찔끔 울컥울컥 했다. 전 세계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인 휘트니 휴스턴이 15세 때 어땠을까 상상하게 됐다. 감히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유제이 만큼은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꿈에서 본 사람을 현실에서 마주한 느낌이었다. YG의 밀착오디션을 봤는데 우리의 첫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고 박진영을 견제하기도 했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유제이를 호시탐탐 노리자 유희열은 유제이에게 "어디 유씨인가?"라면서 야욕의 방점을 찍어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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