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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노출 연기' 이유영, 대종상 이어 청룡영화상도 신인상 감격 "7년전엔 헤어디자이너였는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1-27 08:13


한국 영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배우 이유영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이유영 청룡영화상

영화 '봄'과 '간신'에서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유영이 대종상영화제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상을 따냈다.

이유영은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이유영은 "대종상에서 '봄'으로 상을 받았는데, 또 받을줄 몰라서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라며 "7년 전에는 미용실에서 헤어스태프 일을 했었는데, 연기자가 되고 싶어 생업을 포기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격을 표했다.

이유영은 '강남 1970'의 설현, '스물'의 이유비, '마돈나'의 권소현, '경성학교'의 박소담을 제치고 신인여우상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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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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