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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이날 조혜정은 아버지로부터 조언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늘 그렇듯 제가 오디션에 간 사실도 모르셨고, 합격한 것도 며칠 뒤에 엄마한테 들으셨다"라며 "연기적인 조언은 원래 쑥스러워 하셔서 하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저런 일이 있을 때는 '꼭 겪어야 할 일이고, 당연한 일이고, 잘 겪어내라'고 말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조혜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오나우 역을 맡는다. 현종현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캐릭터다.
유승호, 조혜정과 더불어 박철민, 마마무 솔라 등이 출연한다.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이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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