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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원해가 황정민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미혜에 대해 언급했다.
김원해는 "어렸을 때 다들 트레이닝복 입고 추레한 무리 틈에 너무 예쁜 무용과 출신 학생이 있었다. '저런 애가 어떻게 나타났지' 싶을 정도였는데 그 사람이 지금의 황정민 부인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정민은 "(아내와) 처음 데이트를 할 때, 저 멀리서 너무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이 와서 설마 했다"며 아내에 대한 디스로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정민은 미래 자신의 꿈을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단원이라고 밝혀 이목을 끈다. 황정민은 "진짜로 음악 유학을 가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아내한테 음악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시끄럽다고 했다. 다 같이 공부하자고 회유했는데, 자기는 공부하기 싫다고 하더라"며 아내와의 티격태격 애정을 밝혀 폭소를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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