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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이날 산옥(고두심)은 강아지에게 발뒤꿈치를 물리는 꿈을 꿨다. 산옥이 기억을 더듬어본 결과, 이는 형규(오민석)를 가질 때 꿨던 태몽이었다.
한편 형순은 채리를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당장 채리와 헤어지는 것을 감수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아 철웅(송승환)에게 허락을 받겠다고 결심한 것.
채리는 그동안 신세를 졌던 산옥과 동철(김갑수)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산옥은 반찬 가게에서 일한 수고비를 건넸지만, 채리는 이를 거절하며 대신 고등어조림을 달라고 청했다.
평소 고등어조림을 먹지 않는 채리의 식성을 아는 형순은 의아해했지만, 채리는 "이제 먹고 싶다"라고 답했다. 산옥으로선 다시 한 번 채리의 임신 가능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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