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바라보는 유아인, 곁에 눈물짓는 신세경이 있다. 낭만커플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까.
이런 가운데 11월 15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낭만커플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짐작할 수 있는 13회 스틸을 공개해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이방원과 분이는 한밤중 단둘이 마주 서 있다. 고문의 흔적인 듯 얼굴에 붉은 상처가 남아 있는 이방원은 분이의 앞에 앉아 그녀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분이를 바라보는 이방원의 눈빛에는 다양한 감정이 복잡하게 담겨 있다. 누군가를 설득할 때, 번뜩이는 지략을 세웠을 때 포착되는 이방원 특유의 힘 있는 눈빛은 물론 연모의 감정이 담긴 듯 애틋함이 가득한 눈빛까지.
지난 11회에서 이방원은 자신을 찾아 감옥까지 온 분이에게 "너 나 마음에 들어 했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방원이 순군부에서 풀려났고 이성계(천호진 분)과 정도전(김명민 분)이 손을 잡았다. 낭만커플이 그토록 바라던 새 나라 '조선'의 건국을 향한 날갯짓에 힘이 실린 가운데 두 사람의 감정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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