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정준호가 여성 속옷매장을 활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정갈하게 갖춰입은 양복 차림으로 보스의 카리스마를 한껏 장착한 정준호(윤태수 역)는 해맑은 얼굴로 속옷 고르는 데 열중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직접 자신의 몸에 눈피팅을 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손과 발까지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한편,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로맨틱한 보스 남편 정준호를 만날 수 있는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오는 18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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