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곳' 지현우 "앞으로 전개? 보시는 분들 소주 주량 늘 것"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06 14:1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지현우가 '송곳'의 앞으로 전개에 대해 말했다.

지현우는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JTBC 특별기획 '송곳'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수인은 바르게 살아온 사람이다. 도덕책에 나오는 것처럼 선생님이 가르쳐 준대로 살아왔는데 앞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시련되고 좌절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는 수이니 직원들이랑 친해지려고 다가가고 그로인해 게이로 오해받는 장면까지 나오는데 앞으로는 그런 부분들이 다 빠진다. 보시는 분들은 더 답답하실 수 잇을 것 같다"며 "저희 드라마가 3~4회까지는 밝은 편인데, 가면 갈수록 보시는 분들의 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곳'은 '푸르미 마트'를 배경으로 갑자기 벌어진 부당해고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똘똘 뭉친 직원들의 노동조합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일 방송까지 이수인(지현우)과 주강민(현우), 황준철(예성) 등이 푸르미 마트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하고 회사의 취업규칙을 찾아 부당한 대우에 맞서기 시작, 사내 시위까지 감행하는 등 똘똘 뭉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