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성훈이 여심몰이에 나선다.
성훈은 KBS2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에서 유명 헬스트레이너 영호(소지섭)의 든든한 좌청룡이자 전 UFC 챔피언 장준성 역을 맡았다. 격투기 선수 출신의 짐승남을 소화하기에 최적화된 배우 중 하나다. 우선 1m84의 큰 키에 잘생긴 외모까지 갖췄다. 운동신경도 이미 입증된 바. 최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편에서 대학 선수권대회 접영 부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부진 근육질 몸매와 남다른 승부근성,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겸비한 그가 표현할 격투기 선수 캐릭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검증된 연기력도 성준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에서는 금수저 물고 태어난 로열패밀리 황태자 캐릭터를 소화했고, SBS 드라마 '열애'에서는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어떤 캐릭터라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모습은 이번 연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오 마이 비너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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