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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낭만방원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은 장터 이곳 저곳을 누비는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이방원은 분이를 공중으로 들어올린 채 와락 끌어 안고 있다. 그의 얼굴에는 '기쁨'이 담긴, 해맑은 미소가 가득하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분이에게 꽃신을 선물하는 이방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방원은 들뜬 표정으로 알록달록한 꽃신들을 바라보는가 하면, 밝은 표정으로 뒷짐진 채 분이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 분이는 이방원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꽃신을 신은 채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입체적인 캐릭터 이방원의 낭만적인 면모가 어떻게 그려질지, 분이와의 케미는 시청자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낭만커플의 케미가 빛날 '육룡이 나르샤' 10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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