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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가 11월 9일 신규 프로그램의 최적 배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분 조정을 시행한다.
'위대한 유산' 방송 전 공백기에는 파일럿 프로그램 '빅프렌드'가 11월 12일(1회), 19(2회) 편성 됐다. '빅프렌드'는 빅프렌드 위원회에 사연을 접수한 주인공을 위해 500명의 시청자 집단이 모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TV쇼'로, 오는 11월 12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백지연 전 아나운서와 개그맨 장동민이 MC로 나선다.
매주 금요일 밤에는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파일럿에서 '덕후'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하여 신선한 발굴의 재미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얻은 '능력자들'도 정규 편성됐다.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브라운관으로 접속시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젊고 건강한 포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간 주류 문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덕심(心)' 가득한 이들과 토크쇼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능력자들'은 11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MBC는 "이번 단행되는 부분조정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일럿의 시도와 뉴스의 실험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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