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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소현이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로 분한다.
특히 일찌감치 손예진과 박해일, 윤제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인 것은 물론 실존 인물들과 실제 고증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극중 김소현은 일제 치하에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소녀 시절을 맡아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강인한 여장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소녀 시절의 '덕혜'는 백성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중 아버지 고종의 암살을 목격한 뒤 180도로 변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이자, 어리지만 백성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라를 되찾음에 희망을 잃지 않고 오롯이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11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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