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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측 "마침내 4자 대면, 보이지 않는 신경전 '살벌'"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09:11


MBC '화려한 유혹'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화려한 유혹' 주역 4인방이 드디어 사자대면한다.

MBC 월화극 '화려한 유혹' 측은 26일 최강희와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이 한 자리에서 만날 것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15년 전 진형우(주상욱)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 강석현(정진영 분)과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진형우를 떠나야 했던 신은수(최강희), 신은수에게서 진형우를 빼앗기 위해 계략을 펼쳤던 강일주(차예련)가 15년 만에 한 자리에서 만난다.

공개된 사진에서 네 사람은 서로를 향한 날 선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남편 홍명호(이재윤 분)의 죽음이 의문의 문서와 얽혀있다고 생각하고 강석현의 집에 도우미로 들어간 신은수 역의 최강희와 강석현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진형우를 연기하는 주상욱, 홀로 외롭게 죽어가야 했던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강일주 역의 차예련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증폭되는 상황. 이들이 한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네 사람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살벌한 신경전으로 현장 스태프를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 최강희와 정진영을 필두로 한 주상욱과 차예련의 폭풍 연기를 숨죽여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화려한 유혹' 관계자는 "7회 방송에서 네 사람이 사자대면하는 장면은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할 것이다. 네 명의 배우가 펼치는 폭풍 연기대결을 주목해 달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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