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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4명 사망사건…번개탄 피워 자살 추정
이웃주민은 "A씨 자녀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고 연락을 받고 와보니 인기척도 없고,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6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열쇠수리공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A씨 등을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한편 A씨 일가족에 대한 시신 부검결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시신에서는 일반적인 번개탄 자살 시 나타나는 코 안쪽 그을음 등이 관찰됐으며, 저항한 흔적이나 외상 등은 없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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