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육성재가 홍반장급 활약으로 드라마를 살리고 있다.
영화 속에서 그가 연기한 두식은 동네 대청소를 비롯해 자장면 배달,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육대회 심판 등 아주 다양한 일을 소화한다. 그러다 마을에서 치과를 개업한 혜진역 엄정화와 티격태격하다가 사랑까지 이뤘던 것.
이처럼 영화속 홍반장이 다양한 일을 해결한 것처럼 '마을' 우재역의 육성재 또한 경찰이면서도 마을의 온갖 잡일을 처리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육성재는 선배 한경사역 김민재와 함께 짝을 이뤄 마을 '아치아라'에 영어교사로 부임한 소윤역 문근영의 가족찾기, 그리고 시체의 진실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와중에 그는 추리력을 발동하는 진지함에다 다소 엉뚱함과 코믹함도 선보이면서 깨알재미를 안기고 있는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순경캐릭터를 소화중인 육성재씨가 마치 홍반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밝고 경쾌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촬영장에서 늘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모든 선배연기자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과연 그의 활약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육성재의 '홍반장급' 활약이 돋보이는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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