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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유승호와 호흡…'상상고양이' 전격 발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10:53 | 최종수정 2015-10-19 10:56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신인배우 조혜정이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혜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오나우' 역을 맡는다. 극 중 유승호(현종현 역)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캐릭터다.

아빠 조재현과 함께 출연한 SBS '아빠를 부탁해',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 등 예능과 드라마에서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조혜정과 국민남동생 이미지를 벗고 '심쿵남'으로 변신한 유승호의 연기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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