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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없는 세상서 살고파"…신이, 코믹 애드리브 '살아있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16 10:42


사진='도대체 무슨 일이야'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연출 안성곤) 신이의 감초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신이는 극중 남몰래 25살 꽃총각 일우('블락비' 재효분)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던 40살 안나(고은미 분)의 타로점을 봐주는가 하면 10살 한나(아역 조은형)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인 민아로 등장, 감초역할로 톡톡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

지난 15일 다음TV를 통해 방송된 4화에서 민아(신이 분)는 자신이 어쩌나 이렇게 아이가 된 것인지 걱정하는 안나에게 타로카드가 비밀을 알아내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민아는 안나를 위로하고자 "손님도 없는데 오랜만에 찐한 영화 한편 볼까?"라며 분위기를 전환하려다 한나를 보고는 "근데 같이 봐도 되나? 뭔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 같고 그러네"라는 대사로 신이 특유의 코믹한 애드리브를 쳤다.

이에 한나는 "야 내가 몸만 이렇지 마음은 농염한 40거든"이라고 받아치며 극의 재미를 더해 나갔다.


1화 방송분에서는 신이 특유의 코믹한 매력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안나에게 "다 가진 자들은 모른다며 단 하루를 살아도 뽕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해며 셀프 몸매 디스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극했다.

앞서 신이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내다 일을 하니 기분이 좋다. 평소에는 말이 없는 편인데 현장에 나오니 절로 밝아지는 나를 느낀다"고 인터뷰를 한 바 있는 신이를 활약에 관심이 모아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감 가는 스토리로 이목을 끌고 있는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매주 목요일 다음 TV와 카카오 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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