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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장혁, "한국의 성룡 되고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0-13 14: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혁이 액션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 수원센터에서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김종진PD는 "안전이 제일이라 신경을 더 많이 쓴다. 감정신처럼 그렇게 찍을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아무래도 위험하기 때문에 무술팀 등이 큰 액션을 하지만 장혁은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까진 했는데 앞으로는 안했으면 좋겠다. 잘못하면 사고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혁은 "한국의 성룡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실 블로킹이라 생각한다. 액션과 드라마적인 느낌을 찍다보면 액션의 합이 들어가야 할 때가 있는데 캐릭터와 다른 합이 들어가면 캐릭터가 틀어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계까지는 직접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혁 유오성 박은혜 한채아 등이 출연하며 지난 5회부터 성인 연기자로 체인지 된 뒤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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