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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성난 변호사'가 8일 개봉 첫 날 8만9459명 관객을 동원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 개성과 매력으로 뭉친 캐릭터들의 활약,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연출, '끝까지 간다' 이선균의 맛깔 나는 연기가 어우러진 반전추격극으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주요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성난 변호사'가 8일 개봉 첫 날 8만9459명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성난 변호사'는 기존 작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어 온 익숙한 변호사 캐릭터의 고정관념에서 탈피, 경쾌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능력까지 겸비한 새로운 변호사 캐릭터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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