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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촬영 없는 날엔 뉴스를 열심히 봤어요." 배우 조정석이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방송사 사회부 기자로 변신한다.
이미숙은 "평소 뉴스를 보면서 100% 진실일까 여러 생각을 했다"며 "언론을 다루고 있지만 심각하지 않게 나름대로 해석을 담은 영화로 봤다. 그래서 백국장 캐릭터도 내가 표현하고 싶은 대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언론사에 일하는 지인을 모델로 삼았다. "회사 직원이자 간부로서 광고를 유치하고 책임을 지는 친구인데, 그와 반대로 기자의 모습도 갖고 있다"며 "뉴스 화면 안에선 한치 흐트러짐 없지만, 다른 한편에선 직장인으로 그려 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22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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