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 /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속 열여덟살 청춘들이 열여덟이기에 전할 수 있는 말들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당찬 여고생 연두(정은지 분)를 비롯한 리얼킹 부원들의 유쾌발랄한 모습들은 이내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무거운 주제마저 열여덟살다운 감성으로 밝게 녹여내 극의 활력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1, 2회 속에서 그려진 경쟁사회의 축소판 세빛고에서 이들이 전할 앞으로의 외침은 시청자들을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자해하는 하준(지수 분)을 담보로 리얼킹 아이들과 치어리딩 대회에 동참하라는 교장 경란(박해미 분)의 말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는 열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8살 청춘들이 전한 가슴 찡한 이야기로 다음 3회는 어떨지 더욱 기대되는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다음 주 월요일(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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