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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분이-이방지, 이들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10월 5일 첫방송 당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여섯 용 중 3인 이방원(유아인/아역 남다른 분), 분이(신세경/아역 이레 분), 이방지(땅새/변요한/아역 윤찬영 분)의 특별한 첫 만남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역 배우 3인은 거지소굴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이방원 역의 남다름은 거지들에게 양쪽 팔을 포박당한 채 강제로 옷이 벗겨지는 상황에 놓여 있다. 부릅뜬 눈과 강하게 저항하는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멀쩡하게 입고 있던 비단 옷 대신 거지들의 옷을 걸쳐 입은 모습이라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훗날 특별한 인연으로 묶이며 '조선 건국' 소용돌이에 함께 휩싸이게 될 이방원, 분이, 땅새의 첫 만남이라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처한 상황도 품은 사연도 다른 이들이 어떻게 '거지소굴'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된 것이지, 이들이 풀어나갈 이야기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극 초반을 책임질 아역배우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매 촬영 몰입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친구들이다. 남다름, 이레, 윤찬형으로 이어지는 '육룡이 나르샤' 아역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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