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변요한이 김명민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착됐다.
극중 김명민은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을, 유아인은 조선의 3대왕 태종 이방원을, 변요한은 삼한 제일검 땅새 역을 맡았다. 이방원에게 정도전은 인생의 스승이자 최후의 정적이 될 인물이며 땅새는 벗이자 라이벌 관계이다. 땅새는 정도전의 호위무사 겸 제자이다. 이렇듯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삼자대면의 흥미로움을 더한다.
특히 본 장면은 티저, 캐릭터 영상 등을 통해 예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장면인 만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동굴 속 비밀 공간에서 마주한 세 사람. 각자 다른 사연을 품은 듯한 의미심장한 대사들과 어둠 속에서 교차하는 형형색색의 눈빛들이, 이방원과 땅새가 정도전을 찾아 온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이들이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적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에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여섯 용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이방지(땅새/변요한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이들이 혼란한 고려 말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나가고, 얽히게 되는지 장대하고도 통쾌한 이야기가 그려지게 된다. 오늘(5일) 밤 10시 '육룡이 나르샤' 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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