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마술사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조선 건국 그림을 그린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백성들이 살기 힘든 고려 말을 지나 새 나라 조선이 세워지기까지. '육룡이 나르샤'는 '육룡'으로 불리는 인물들을 통해 당시, 각 사회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겪었을 시련과 혼란을 오롯이 담아낼 전망이다. 말 그대로 50부작동안 김영현-박상연 작가는 '조선 건국'이라는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수 차례 다뤄졌다. 조선 건국의 과정이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하기 때문이다. 실존 인물들 역시 극적이고 입체적이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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