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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결혼-출산, 나이에 맞는 연기해서 좋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4:50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최강희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정글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다.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정진영,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 등이 출연한다. 5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01/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최강희가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는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월화극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유부녀 연기와 출산 등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는 "현실에서 해야할 것들을 극에서나마 나이에 맞게 한 것 같다"라며 "저도 안 해본 거라 힘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무살에 아역상 받고 대학생도 늦게 돼보고 성인 연기도 늦게 했다. 자기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주연의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마지막 승부', '메이퀸', '황금무지개'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7급 공무원', '마마'의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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