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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동안'의 대명사 이승환(50)이 어린왕자 타이틀에 난색을 표했다.
이날 이승환은 80곡을 준비해 MC들의 사연에 맞는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주는 맞춤형 미니 콘서트를 선보여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방청객 MC 중에는 '베테랑'으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류승완 영화 감독, 만화가 강풀, 주진우 기자가 '지인 MC 3인방'으로 출연해 이승환에게 절친들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강풀 작가가 '26년' 영화 제작시 투자자를 못 구할 때 이승환이 직접 전화를 걸어 영화 투자를 약속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 더욱이 강풀 작가는 어린 시절 이승환의 사무실 드림팩토리 건물에 신문 배달을 한 적이 있어 전화한 사람이 진짜 이승환인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회사 건물 주변에 작은 상점이나 가게들을 일일이 확인했던 해프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최근 새 미니앨범 '3+3'을 발표했다. 신곡 세 곡과 기존에 발표했던 세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다 이뻐'를 비롯해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지구와 달과 나' 등이 수록돼 있다.
이승환이 500인 MC와 호흡한 '힐링캠프'는 5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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