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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부산 토박이 스타 사이먼디가 "어려서 집밥만 먹어서 부산 맛집 잘 모른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사이먼디의 부산 사나이다운 활약상이 이목을 끈다. "부산에 내려가면 주로 어디를 가느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한치의 고민도 없이 "클럽"이라고 답한 것은 물론, 부산 토박이임에도 "어려서 삼시세끼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만 먹어서 부산 맛집은 하나도 모른다. 오히려 서울 친구들이 추천해준 부산 맛집에 간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더해 그는 "사람이 다 회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다. 회는 그냥 차가운 맛이다"라는 말로 초딩 입맛 전현무의 격한 공감을 얻어내며 확고한 입맛과 취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오늘 '수요미식회' 부산 특집에선 '돼지국밥'부터 '어묵', '밀면' 등 부산을 대표하는 각종 음식들의 유례와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 속에 담긴 기상천외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어내 흥미를 더한다. 또 '회백밥'으로 유명한 70년 전통의 자갈치 터줏대감 횟집과 함께, 60년 넘게 부산 시민들의 영혼을 달래준 돼지국밥 맛집과 해운대에서 52년 동안 2대를 이어 영업 중인 소갈비 식당 등 문닫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부산의 명소들을 빼놓지 않고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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