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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이광수·이천희 "박보영 없는 촬영현장은 지옥"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14:35 | 최종수정 2015-09-24 14:35



'돌연변이' 박보영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돌연변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이광수와 박보영이 환하게 웃고 있다.
영화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9.24.

'돌연변이' 박보영

배우 이광수와 이천희가 동료 박보영을 '촬영장 분위기메이커'라고 극찬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과 권오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내게 상대배우 복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운이다. 나보다 내가 오히려 상대배우 분들에게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천희는 "감독님이 박보영에 대해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고 하더라.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고 말했다.

또 이광수는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침울한 지옥이다.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며 "사실 본인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구나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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