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육대', 아이돌 300명 5종목 열전…시청률 사냥 준비 완료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7:50


MBC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추석특집 2015 '아이돌스타 육상·씨름·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연출 김명진, 이하 아육대), 올해도 시청률 보증수표 역할 톡톡히 할까.

MBC는 23일 "아이돌스타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아육대'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더 새롭고 흥미진진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2010년 추석에 시작돼 '아이돌 풋살 월드컵' 등을 거쳐 이번에 11회를 맞는 '아육대'는 아이돌스타들의 뜨거운 대결이 화제를 모으며 MBC의 대표 명절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무리한 스케줄이나 부상 논란 등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매 명절 시청률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추석에도 MBC 추석특집 시청률을 책임질지 주목된다.

이번 추석에는 EXO, Miss A, 2PM, 비스트, 방탄소년단, 샤이니, 인피니트, 씨스타, 에이핑크, 카라, 걸스데이, 포미닛, 레드벨벳, 틴탑, B1A4, 시크릿, 씨엔블루, A.O.A, 빅스 등 역대 최다 300명가량의 아이돌스타들이 참여했다. 또 육상, 양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호평을 받았던 농구, 풋살,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씨름까지 다섯 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육대'는 전현무, 김정근, 허일후, 김영철, 전진, 이특, 황광희가 진행을 맡았고, 다국적 팀인 '월드팀'을 구성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할지, 또 여자 씨름은 과연 어느 팀이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MBC는 "이번 추석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청 신청을 받았다. 기존 팬클럽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객석을 제공,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an61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