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학교 요리왕' 오세득 "냉부해 15분, 셰프 중압감 천만 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1:32


오세득 셰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세득 셰프가 24일 방영하는
EBS 서바이벌 오디션 '학교 요리왕'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먹방 심사에 나선다.

'학교 요리왕'은 새로운 급식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청소년 요리왕을 선발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

24일 방영될 2부에서는 참가자 6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제한 시간에 쫓겨 요리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대세 셰프 오세득, 요리스타 배우 서태화, 자연주의 살림전문가 이효재 세 심사위원은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최현석, 이연복, 샘킴 등 멋진 셰프들이 나와 15분 안에 멋진 요리를 만들어내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오세득 심사위원은 "시간 안에 요리하는 것을 보시는 분들은 스릴 있겠지만 직접 만드는 사람은 중압감이 천만 배"라며 참가 학생들의 심리적 압박감에 십분 공감했다. 또한 "제한된 시간 내 카메라, 심사위원들까지 지켜보는 속에서 요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어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이에 요리하는 배우 서태화 심사위원 역시 3년 전 스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이끌었다.

특히, 본선 2차 요리대결에서는 즉석에서 릴레이 경연방식이 공개되어 참가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경연 내내 심사위원들까지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다.

특히, 새로 공개된 룰에 의문을 품었던 오세득 심사위원은 요리를 완성해 낸 학생들의 실력에 다시 한 번 놀라고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까지 받았다는 후문이다.

EBS 서바이벌 오디션 '학교 요리왕' 지난 1부에서는 학교 요리왕이 되기 위한 기본 자질인 요리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한우'를 공통 주재료로 요리하는 본선 1차 경연이 진행됐다.


제주도에서 직접 물질해 온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 한 박수아(제주성산고 1학년) 등 총 9명의 학생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경연장에서 직접 수타면을 뽑아 시선을 압도한 '중화소고기탕면'의 박재완(부산조리고 3학년), 태국식 꼬치구이 '사떼'로 현장을 온통 태국 향으로 물들인 민요한(광양고 3학년), 새로운 요리 '장흥삼합 룰라드'를 선보인 박준혁(광주자연과학고 3학년), 강된장 소스로 '퓨전 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인 신정민(한국조리과학고 3학년), '전주식 육회비빔밥 한상차림'을 선보인 이강수(전주생명과학고 3학년), '너비아니 냉채'와 '궁중식 골동면'으로 집 요리 경력 6년간의 실력을 뽐낸 중학생 이남기(빛가람중 2학년)가 본선 2차 진출자 6인으로 확정되었다.

결선진출을 놓고 펼치는 참가자 6인의 불꽃 튀는 팀 요리 대결은 9월 24일 목요일 밤 9시 50분 EBS 서바이벌 오디션 <학교 요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