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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2 길미
이날 길미는 안수민, 트루디와 함께 치타 팀에 합류해 '음악이 아니었다면'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길미는 랩을 통해 그동안 무명 래퍼로서의 아픔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버벌진트는 "길미는 정말 heavy하게 트랙에 걸맞게 랩을 보여준 것 같다. 잘했다"고 평가하며 3번 트랙의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앉아서 랩을 시작한 길미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가사로 모두의 마음을 움직였지만 거듭되는 가사 실수로 음을 완전히 놓치면서 제대로 된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
길미는 "트랙2에 도전하면 안 되겠냐. 랩 한번 못해보고 이대로 가는 건 좀..."이라며 재도전 기회를 요청했다.
이에 다른 도전자들은 "너무 이해됐다" "도전정신이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유빈은 "나는 솔직히 길미 언니가 다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번 틀리면 계속 틀린다"며 길미를 걱정했다.
버벌진트의 수긍으로 길미는 재도전 기회를 얻었지만, 또 다시 가사 실수를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길미는 "너무 창피하다" "아주 바닥을 쳤다"며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언프리티랩스타2 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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