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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특수효과 머신 등극…수동 꽃가루 제조부터 맨발 투혼까지
지난 첫 방송에서는 폭탄으로 역변한 혜진이 진성매거진 인턴으로 우여곡절 끝에 입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첫사랑 성준(박서준 분)과 재회하며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혜진은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소위 편집팀 콩쥐로 전락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마치 '특수효과 머신'이라도 된 듯, 온몸을 사용해 화보촬영의 서포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수동으로 꽃가루를 날리는 것부터 시작해, 어깨 탈골이 우려될 정도로 열성적인 천 흔들기, 심지어 맨발로 바닥을 기어 다니기까지 불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행사장 풍선 같은 격렬한 몸짓과 육신과 영혼이 분리된 듯한 영혼광탈 표정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첫 방송에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힌 뒤 "2회부터는 혜진의 고군분투 직장 라이프를 포함해 혜진, 성준, 하리, 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2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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