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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드라마 '용팔이' OST '사랑하는 그대에게'로 각종 차트를 평정했던 가수 더원이 14일 중국 정규 앨범 '인웨이요우니'의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앨범의 대한 소개와 팬들과의 만남, 그리고 취재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어로 된 앨범을 제작하면서 겪은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었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녹음을 진행할 때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발음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서 힘들었고, 중국에서 녹음할 때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라고 위트 있게 대답했다.
앨범 타이틀을 '인웨이요우니' 라고 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더원은 "인웨이요우니는 '당신이 있어서 고맙다' 라는 숨은 뜻이 있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기에 타이틀로 정했다" 고 답해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중국 첫 정규앨범에는 장국영의 '워' 등 중국 유명곡의 리메이크 곡들을 포함해 더원의 자작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18일 중국 알리바바 사이트를 통해 선오픈되며, 이후 중국의 전 음원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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