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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신-객주2015'PD, "드라마는 무조건 재밌어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9-16 15:2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종선PD가 대하사극과 이번 작품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KBS2 새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종선PD는 대하사극과 이번 작품의 차이에 대해 "그동안에 내가 했던 작품은 대부분 왕 얘기였다. 왕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얘기했다. 그런데 이번엔 반대로 완전 서민 얘기다. 대하드라마 포맷이 아니라 수목극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같지만 방식은 좀 다른 것 같다. 가능하면 우리 정서를 좀 살려서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밌게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드라마는 재밌어야 한다는 거다. 대하 드라마는 약각 사회 교육적인 측면이 굉장히 강하다. 물론 우리 드라마도 메시지는 있지만, 운반하는 과정에서 정서를 더 담아서 가볍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김주영 장편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폐문한 천가객주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먼동' '왕과 비' '태조 왕건' 등을 연출한 김종선PD와 '패션 70s' '국희' 등을 쓴 정성희 작가, '홍길동' '경찰특공대' 등을 집필한 이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김은혜 등이 출연하며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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