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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장동민 상금 1억3200만원 “‘개그맨 머리 좋다’ 바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9-13 13:22 | 최종수정 2015-09-13 13:22


더지니어스 장동민

더 지니어스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이 우승 후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회에서는 장동민과 김경훈이 결승전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이번 시즌에 참가한 전 플레이어들(유정현, 임요환, 이상민, 임윤선, 김유현, 최연승, 최정문, 김경란, 이준석, 홍진호, 오현민)이 총 출동해 각자 지지하는 플레이어에게 특수한 아이템을 선물했다. 경기는 숫자장기, 미스터리 사인, 베팅 흑과 백 등 총 3개의 경기로 진행됐다. 장동민이 김경훈에게 1, 2회전을 연이어 이기며 자연스럽게 최종 우승자가 됐다.

장동민은 1차전 숫자장기에서 과감하게 말을 전진시키며 김경훈을 밀어붙였다. 장동민은 결국 숫자를 확인하게 됐다. 결국 장동민은 10으로 김경훈의 8을 잡는 데 성공했다.

장도민은 또 2회전 미스터리 사인 경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 당황한 김경훈은 장동민에게 끌려다니며 승리를 내줘야만 했다. 이후 아이템 사용 등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장동민은 결국 2회전도 승리하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장동민은 시즌4 우승을 차지한 후 "시즌3 첫 번째 나왔던 장동민하고 지금의 장동민하고는 클라스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개그맨들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됐으면 좋겠고 '장동민이 머리좋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현존하는 개그맨들이 다 머리가 좋더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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