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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OCN '처용2'에서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의 탐욕이 부른 인면수심의 범죄에 오지호의 분노가 폭발한다.
무엇보다 친구의 죽음과 비정한 범죄에 분노한 오지호의 처절한 액션과 절절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친구의 죽음에 더해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비정한 범죄의 진실을 알게 되며 끓어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게 된 처용의 심정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 이에 더해 오지호는 카메오 조동혁과 긴장감 넘치는 일대일 격투 장면도 완벽히 소화해 물오른 액션 감각도 뽐낸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격투 장면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함으로 '처용2'의 모든 액션 중 단연 백미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라 큰 기대를 모은다.
또, 오늘 방송에선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과 냉철한 분석관 '정하윤'(하연주)의 진화해가는 관계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빙의를 통해 수사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보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빙의를 함께 경험하며 점차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게 되는 것. 흠잡을 데 없는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는 전효성과 하연주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이 점차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13일 반환점을 돌게 되는 '처용2'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 1.5%와 최고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OCN의 주요 타깃인 남녀 25~49세 시청층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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