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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비매너 플레이어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그 동안 라이엇게임즈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다른 플레이어의 신고를 기반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진행절차가 느리다는 단점으로 인해 시스템 발전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이어졌다. 그리하여 플레이어 행동 분석팀의 주도로 다방면의 유저 패턴을 분석 및 수집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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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매너 플레이어들은 클라이언트 내에서 즉각적으로 행동에 따른 처벌을 확인하고 채팅 제한과 랭크 게임 제한과 같은 게임 이용 제재가 내려진다. 부정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단계마다 10게임, 25게임, 2주, 30일 순으로 제재의 강도가 강해지는 것도 변경점이다.
비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철퇴가 내려지지만 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그에 맞는 보상을 지급한다. 지난 3개월 동안 비매너 플레이로 제재를 받지 않은 유저들에게 특별한 소환사 아이콘을 지급할 계획으로 5.18 서비스 도중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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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라이엇게임즈는 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더 큰 보상을 지급하고 비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철퇴를 내리면서 이들을 다시 매너 플레이어로 만드는 연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매너 플레이에 따른 보상으로 상점의 할인이나 다른 기능들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물론 특정 이벤트 마다 매너 플레이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비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빠른 채팅과 같은 일부 편의기능의 제한을 두는 것도 고려중이다.
제프리 린은 "플레이어들에게 행동에 따른 명확한 대가와 보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비매너로부터 플레이어들을 보호하면서 바람직한 게임 매칭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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