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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마르첼로 원형극장(마르첼루스 원형극장)에서 독창회를 연다.
특히, 임형주의 이번 로마 독창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가 로마에서 갖는 첫 독창회라는 점 뿐만 아니라 정통 성악가인 오페라 가수들도 평생 한번 서기 힘들다는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무대에 그것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로마 마르첼로 원형극장(마르첼루스 원형극장)이라는 상징적인 명소에서 당당히 자신의 이름 석자를 걸고 독창회를 한다는 점 때문이다. 게다가 마르첼로 원형극장 대관장에 따르면 임형주는 세계 팝페라가수 중 '최초'로 독창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큰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09년 5월 이탈리아의 국민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도 로마 콜로세움 원형극장에서 독창회를 개최하여 세계음악계의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따라서 로마 콜로세움 원형극장과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르첼로 원형극장(마르첼루스 원형극장)에서 세계 팝페라가수 중 최초로 독창회를 여는 임형주 또한 향후 전 세계음악계에 큰 주목을 불러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형주는 오는 10월 5일 3년여만에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다시 한 번 독창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정규 5.5집 'SaRang(LOVE : 사랑)'과 관련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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